[경주여행]보문 콜로세움,점심은 원조떡갈비에서...

 

경주여행(2018년 1월 7일,8일)

보문 콜로세움,원조 떡갈비 점심식사

 

너무 집에만 콕 박혀있어서 어디든 떠나고 싶은데 암만 찾아도(그나마 가까운곳) 사람들은 어찌 알고 다들 잘 놀러다니는지...딱히 갈곳을 모르겠습니다.방순이다 보니 어딘가 가고 싶긴 한데 찾기는 너무 귀찮고...

찾다찾다 겨우 정한곳이 바로 경주,여기 저기 열심히 돌아다니기보다는 그냥 바람이나 쐬러가자는 의미로 아침일찍 출발~ㅎㅎ 창원에서 경주까지는 2시간 안되는 거리.

 

경주 맛집은 어디일까 찾아보다 또 경주가면 떡갈비를 먹어봐야 한다길레 원조 떡갈비집을 가기로 했습니다.정말 저 사진처럼 낡은 가게였는데 하도 맛집맛집,방송에도 나왔다고 하길레 그냥 간거였어요. 가격은 관광지 답게 비싼듯하여 떡갈비 맛만 볼겸 (다른 블로그에 보니 그냥 떡갈비 정식은 만원이길레 이걸 먹기로함.)

 

근데 막상 가보니 메뉴가 저 두개가 다 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치즈 한우 떡갈비 정식(15000원)을 시켰습니다.

 

앉자마자 기본찬이 이렇게 쟁반에 담겨 나옵니다.

 

된장찌개는 구수하니 맛있었구요.

 

반찬은 그냥 뭐...가정집 반찬이죠. 저기에 고기처럼 보이는게 유부인지 콩고기인지...고기가 아니던데 제 입맛이 아니라서 못먹겠더라구요.

 

 

더덕 무침인가는 남친이 맛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로 치즈 떡갈비가 나왔는데 떡갈비가 작은 사이즈인건 알았지만 공기밥만하게 작아서 깜놀...

 

맛은 맛집답게 엄청 맛있다는 아니고 그냥 떡갈비 맛이였어요. 치즈가 아주 얇게 깔려져 있는데 과연 이게 만오천원치의 가격만큼인지는....사실 여기 오기전에 길거리에 떡갈비 정식해서 8000원에서 만원이라고 적힌 가게들이 많이 있더라구요.제 생각엔 여기 맛이 나쁘진 않았지만 이게 그 정도 가격만큼은 아니여서 입소문탓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그래서 그냥 저처럼 일반 떡갈비를 먹으러 오는거라면 굳이 여기까지 오진 않아도 될듯합니다.

 

 

원조 떡갈비 영업시간은 아침 9시부터 ~

 

점심을 먹고 노벨라 펜션 입실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보문 콜로세움에 갔습니다.사실 2일전에 급하게 정한거라서 딱히 경로를 정하진 않았어요. 검색하다가 사람들이 예쁘게 찍어놨길레 우리도 가볼까~하고 찾아간곳...

 

 

루피,아이언맨.옆에는 마징가제트?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듯 하네요.(근데 볼것은 이게 다라는것...)

 

 

보문 콜로세움...사진 찍으란뜻인지 옆에 아주 넓은 공터가 있습니다. 커플들이 삼각대까지 가져와서 사진을 찍고 있더군요.풋풋하여라~

 

스타벅스도 있고 헬륨풍선도 멀리 보이더군요.저기도 경주에 오면 한번 타봐야 한다든데 딱히 흥미는 없어서..가격은 18000원이라니 가실분들은 검색을~~

 

높은곳에서 경주의 경치를 구경하기엔 좋을듯하네요.

 

경주 자동차 박물관...입장료가 있는데 딱히 차를 좋아하는게 아니라서 1층만 보고 밖으로 나옴.

 

포토존 노란버스.

 

생각만큼 볼것은 없고 춥기도 너무 추워서(얼굴도 얼어서 사진도 잘 안나오고..) 조금 구경하다가 나왔습니다.역시 방순이의 여행은 따뜻할때가 제격인듯...ㅎㅎ입실 시간까지 아직 2시간이 남아서  홈플러스에 들려서 장을 보고 노벨라 펜션으로 고고~~빨리 뜨신곳에 가서 눕고만 싶다.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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