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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도계동 저녁, 푸짐한  덤앤덤쪽갈비세트

 

직장인들에겐 즐거운 금요일 저녁!!오늘은 전부터 가고 싶었던 도계동 덤앤덤 쪽갈비 집을 방문하였습니다.원래는 덤앤덤 쪽갈비집의 맞은편 {갈비마을}에 추석 전날 점심때 방문했는데 문이 닫힌 관계로 어디 먹을만한곳이 없을까 찾다가 바로 맞은편에  덤앤덤 쪽갈비 세트가 29000원을 발견했습니다.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5시부터 문을 연다고 ㅠ.ㅠ 배를 쫄딱 굶고 왔는데...아무것도 못먹고 담에 다시 오겠다 다짐하고서 2주만에 찾아왔네요.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라고 합니다.

지도 참고 하시고요~주택가라서 금요일 저녁에 가니 주차할곳이 없어서 좀 멀리 주차하고 갔어요.

 

 

기본 밑반찬 나오는데 저기 물김치가 시원하니 맛있었어요.하지만 배불러서 많이 먹지는 못했답니다.소스는 흰색은 마늘맛이 났고 빨간소스는 양념쪽갈비맛, 노란건 예상대로 카레가루입니다.

 

우리는 2명이니깐 덤앤덤 쪽갈비 세트 29000원짜리를 시켰어요.덤앤덤 쪽갈비는 2인분으로 나오는데 반반씩 먹고 싶어 2000원을 추가해서 간장반,양념반으로 시켰습니다.

 

 

 덤앤덤 쪽갈비는 초벌구이를 해주기 때문에 10~15분정도 걸린다고 하니 느긋이 수다 떨며 기다려주세요.

근데 지금 자세히 보니 세트에 양푼이 통삼겹김치찌개 or 양푼이 부대찌개라고 선택이 가능했네요.저는 그냥 이거 주세요~하고 손으로 찝었는데 알아서 제가 먹고 싶은 통삼겹김치찌개가 나왔었군요. ㅋㅋㅋ

김치찌개와 돼지껍데기가 먼저 나오는데 우와...김치찌개 양좀 보소~!!!

 

김치와 두부,돼지고기도 큰거 한덩이 들어가 있는데 빨리 먹고 싶어서 미리 끓여져 나왔으면 참 좋겠다 싶었습니다.

 

보글보글 계란찜도 나오는데 추가는 천원이예요.세트 먹다 보면 배가 불러서 더이상 추가는 무리.

 

오랜만에 콘치즈~이것도 추가는 천원이요~

 

여사장님이 초벌구이를 해주시고 계세요. 직원분들이 대체적으로 다 친절하신편이라서 맘에 들었답니다.

 

돼지껍데기를 굽다 보면 간장구이 쪽갈비 1인분이 먼저 나옵니다.예전엔 돼지껍데기 안좋아했는데 꼬들꼬들 맛있더군요.간장구이 쪽갈비를 한입 먹는데 살이 야들야들 너무 맛있었어요.솔직히 세트로 저렴하게 나와서 반신반의했는데 맛은 합격! 남친이 장유에서 덤앤덤 먹었는데 거긴 대체적으로 음식이 별로였었다고 하더라구요.

 

1인분 다 먹어갈때쯤 양념쪽갈비가 나옵니다.양념 쪽갈비 나오기전에 간장 쪽갈비를 양념 소스에 찍어 먹었는데 그땐 그렇게 맵진 않더니 이 양념쪽갈비는 뜨거워서 더 매운 느낌이 났어요.저는 매운것을 잘 못먹는 타입이라서 더 맵게 느껴졌는데 적당히 매운 맛입니다.

덤앤덤 쪽갈비를 다 먹어갈때쯤 김치찌개가 펄펄 끓여서 제 맛을 내기 시작했어요.그 전에 먹을수도 있었는데 저는 푹 익혀서 먹는걸 좋아해서 기다렸지요.

 

안에 들어있는 돼지고기도 야들야들하고 김치찌개가 얼큰하니 정말 맛있었어요. 양이 너무 많아서,게다가 이미 쪽갈비와 밥으로 배가 차서 많이 남은 김치찌개는 포장을 해왔습니다.창원 도계동 덤앤덤 쪽갈비세트 29000원,가성비 최고예요.저녁으로 뭐 먹을까 고민되신다면 여기 추천해드립니다.

 

 

다만,직원분들이 친절하긴 하셨는데 밥 한공기 먹고 조금있다 한 공기 추가했는데 안 가져다 주시길래 다른분에게 아까 주문했는데 안가져줬다고 얘기를 했는데 계산할때 총 세공기가 되어 버려서 천원을 더 내고 왔답니다. ㅠ.ㅠ

집에 와서 계산서 보고 알았는데 바로 확인 안한 제 탓이죠. 그 부분만 참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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