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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요일병을 잘 이겨내고 쉬고 계신가요?
이제는 내일 출근을 위해 또 준비를 해야 할 시간이네요.
친구들과 술 한잔, 커피 한 잔으로 하루 마무리를 잘 하셨나요?
저는 친구들이 결혼을 해서인지 자주 만나지는 못한답니다.
정말 지금 와서 느끼지만 미혼일때, 돈 있고 시간 많을때 해외여행이나
굳이 멀리는 아니더라도 여행이나 모임을 자주 가져야 한다는걸 지금에서야 느낍니다.
지친 일상에서 여행의 힘이란 대단한것 같아요.
일이 힘들지만 목표가 있다면, 가령 다음달 여행경비를 모으기 위해 힘을 낸다든지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을 하고 온다든지...그리고 무엇보다 맘 맞는 친구와 여행을 갔다 오면
그냥 아무것도 아닌 경치도 너무 멋지게만 보이거든요.
(여행갈때 안 맞는 친구도 있습니다.뭘 먹을지 어디를 갈지...너무 안맞는 친구랑 가니 재미도 없고
폰 배터리만 닳드라고요. 친구가 자꾸 딴짓을 해서 서로 폰만 만지작 거리다 ㅎㅎㅎ)
오늘 저녁은 센치해져서 그냥 두서없이 글을 쓸렵니다.
여러분들은 하루하를 알차게 살고 계신가요?
10월에 있을 중요한 시험을 치기 위해 공부를 하다가도 이렇게 블로그에 글 쓰기 위해
시간을 내고 있노라면..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
지금 내 인생에서 중요한게 뭔데, 시간 낭비를 하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사실 공부에 손 놓은지 오래라서 지금은 눈으로는 글을 보고 있지만 귀로는 모든 글귀가 빠져나가는 느낌?
머리가 단단하게 굳어진것 같아요. 예전엔 외우기 만큼은 자신있었는데.(외우지 말고 이해를 하라고~ ㅋㅋ)
어제는 언니들과 마지막 만찬을 하러 애슐리에 갔어요 갈려고 간건 아니고
그 건물에서 딱히 먹을만한게 거기 뿐이라서 ㅎㅎ
애슐리 가격은 종류마다 다른데 기본 적인 클래식부터 , w , w+ , 퀸즈 , 83grill로 나눠져있답니다.
저는 맨날 클래식밖에 안가봐서 다른데는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습니다.
창원 뉴코아 아울렛 야슐리 가격은 평일 런치 9900이고, 평일 저녁, 주말은 죄다 12900입니다.
몇달전에 간 애슐리가 너무 맛있었기 때문에 기대하고 갔는데요...ㅠ.ㅠ
종류가 너무 없어서, 심지어 국수 좋아하는데 우동면으로 있어서 안먹었어요.
언니들도 여기 메뉴 왜이러냐고, 주말인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치즈 케잌도 회전율이 낮아서
차고 따뜻해야 하는데 흐물흐물 미지근해서 맛이 없었어요.
바뀐게 있다면 번호적힌 막대기를 주어서 미니 피자를 즉석에서 구워준다는겁니다.
크림치즈샐러드피자
이건 참 맛있어서 넷이서 4번을 만들어 먹었네요.
고르곤졸라피자에 샐러드 얹고 리코타 치즈 얹고 그야말로 꿀맛~!!
먹은 사진 막 올리고 싶은데, 접시에 담은게 별로 없었습니다.
너무 휑해서 찍을 사진이 없었다는.....
이거라도 먹어야 돈이 안 아깝다고 엄청 먹고, 물론 망고 젤리같은 쥬스도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말이면, 돈을 더 받는데도 평일 날 먹을수 있는 것들만 나와서 돈이 좀 아까운 느낌이 들었지 뭡니까?
다음엔 좀 더 애슐리가 맛있었을때 알아보고 가야 겠습니다.
옆에 커플은 스테이크 시켜서 먹던데..얼마 안 있다 그냥 가더라고요.
거기도 먹을게 별로 없었던 듯 하네요.
파스타가 그날 아침에 제가 만든것보다 (자랑은 아니고요.) 맛이 없었어요.
비빔밥도 기존 비빔밥에서 참치마요 덮밥으로 바뀌고...나쁘진 않았는데..
다른 사람들 입맛은 어땠을지 궁금하네요.
8월 다른 애슐리매장 보니 가격도 좀 나가는 대신 메뉴가 다양하던데..
그럼 우리도 그렇게 받고 그렇게 만들어 줬음 좋겠네요.
그냥 간단한 애슐리 매장 후기였습니다.
다들 오늘 마무리 잘하고 안녕히 주무세요~^^